꼬질이.. 앉아! 업드려! 빵! 꼬질이


사실 어딘가에서 읽은 자료에 의하면 믹스견이 더 건강하고, 똑똑하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는 내가 직접 경험한게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믿지 않는다.

괜한 기대감에 실망감이 더 클 수도 있기에...

꼬질이가 생후 4개월쯤 되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꼬질이가 좋아하는 건빵 간식을 준비하고 꼬질이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보았다.

 

필자 : “앉아!”(꼬질이 엉덩이를 내리며)

꼬질이 : “헥헥헥” (아무 생각없이 입맛만 다시며)

필자 : “앉아!”(꼬질이 엉덩이를 내리며)

꼬질이 : “멍멍” (뜻은 빨리줘!)

 

이렇게 앉아!를 세번 반복해서 알려주었다.

그리고 별다른 기대 없이 건빵을 보여주며

필자 : “앉아!” 라고 하는 순간 꼬질이는 건빵을 보며 앉아를 했다.

앉아!를 다섯 번정도 반복하고, 이번에는 업드려!“ (앉은 상태에서 등을 누르며)를 세 번 반복해 보았다.

그리고 별다른 기대 없이 건빵을 보여주며 필자 : ”업드려라고 말하는 순간 꼬질이는 엎드리는게 아닌가...

필자는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진짜 똑똑한거 아니야?“ 앉아!, 업드려!에 힘입어 이번에는 !” (업드린 상태에서 엽으로 뉘이며)를 세 번 반복후 필자 : “!” 하는 순간 옆으로 드러눕는 꼬질이었다.

별다른 기대없이 시켜보았는데, 모든걸 알아듣는 꼬질이가 기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해 이번에는 앉아!”. “업드려!”, “!”을 연달아 해보도록 했다.

 

필자 : “앉아!”

꼬질이 행동 : “!”

필자 : “업드려!”

꼬질이 행동 : “!”

필자 : “!”

꼬질이 행동 : “!”

필자 : --?

 

그렇다 꼬질이는 업드려를 알려주면 앉아를 기억에서 지우고,

!”을 알려주면 업드려를 기억에서 지운것이었다...

(어쩌면 모든 행동을 건너뛰고 !”만을 한것일지도 모르나 그건 꼬질이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은 간식을 꺼내기만 하면 시키지도 않은 !”을 스스로 하기 시작하고 있다.

꼬질이가 생각하는 간식은 !” 이다.

그 말은 무엇인가 하면 즉 간식이 없다면 절대 꼬질이는 !”을 하지 않는다...

꼬질이에게 칭찬은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

간혹 간식이 있는줄 알고 !”을한 꼬질이에게 쓰담쓰담과 칭찬을 해주면,

속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곳저곳을 도망다니며 깨물기 시작한다...

가끔 송곳니를 들어네며 소리없는 으르렁을 할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간식없이 !”을 세 번정도 시켰을 때 볼수 있다.

그래도 대부분 마지막 쯤에 먹을걸 주면 행복해 하는데 그게 개다운 면이라면 개다운 면이있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